1989년 7월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에 ‘옥죄이고 있는 의사를 만나다(Meet Dr. Sqeezed)’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기고자 로버트 브랜슨은 “오늘날 의사들은 환자와 보험자, 정부, 소비자단체들에게 둘러 싸여 점점 옥죄이고 있다”라는 비평으로 시작했다. 그는 이어 “대부분의 의사들은 의료비와 의료의 질, 환자의 기대와 의료 전문가로서의 판단, 전문직의 자율성과 소비자 보호 사이의 피해갈수 없는 갈등을 겪고 있다. 의사들은 점차 포위 공격받고 있다고 느낀다. 그들의 진단과 검사, 수술권유는 각종 기준에 의해 제한되고 뒤엎어진다”면서 보험자, 정부기관,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과 환자들이 자기의 이익이나 권리를 위해 의사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짓눌린 의사들은 이 시대에 자신의 권리가 있냐며 반발하고 있다. 각종 규제와 의료기관의 자체 제한규정, 보험의 한계, 의료사고의 위협과 환자의 압력으로 인해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요구하는 대로 ‘나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좋은 의료를 할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고 항변한다. 관리의료체계(managed care)의 제약으로 인해 내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권리가 차단당하고 있다. 의사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외과 신희철 교수의 논문이 최근 권위 있는 의학전문저널 사이트인 MD Linx에 주간우수논문(Week's best article)에 선정됐다.신희철 교수는 유방암에 대한 연구 및 치료에 관한 대표적인 미국 학술지인 ‘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신호에 ‘Nomogram for predicting positive resection margins after breast-conserving surgery’란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그 결과 미국의 저명한 의학저널 사이트인 MD Linx에서는 이번 신 교수의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해 2012년 6월 유방 외과 분야 주간 우수 논문 10편중에 하나로 선정했다. 신 교수의 이번 논문은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 보존 수술 시 절제연 양성률을 예측하는 노모그램을 담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수술 전 검사를 통해 환자별로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게 됐으며, 절제연 양성으로 인한 재수술의 가능성을 낮추는데 의의가 있다.MD Linx는 논문지표를 세계에서 가장 빨리 발표하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의학전문저널 사이트로, 분야별로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널리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성진 전공의가 최근 개최된 대한소아심장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김성진 전공의는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영미 교수의 연구를 바탕으로 '모노크로탈린으로 유도된 폐동맥고혈압 백서 모델에서 골수세포 치료 후 Caspase 3, Bcl 2,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유전자 발현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포스터를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에 수상한 포스터 내용은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영미 교수팀이 지난 5월 서울 워커힐에서 개최된 Asian Society for Pediatric Research Meeting에서 '모노크로탈린으로 유도된 폐동맥고혈압 백서 모델에서 사람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 효과'를 연제로 구연 발표했던 내용이다.한편, 폐동맥고혈압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선천성 심장병, 호흡곤란 증후군, 만성 저산소증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거나 특발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안과 의사들의 수술 연기 선언에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상열)도 지지하고 나섰다.안과학회는 백내장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은 수술의 질 저하로 이어지며 중증 환자 치료를 기파하는 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안과학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괄수가제 강제 확대 시행에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를 발표했다.학회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백내장 포괄수가제를 강제 시행하는 경우 질료 질 저하되는 것은 너무도 자명해 환자의 권리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안과 의학 발전에도 대단히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학회는 이어 “정부의 이번 백내장 포괄수가제는 중증 백내장 환자를 수술하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여서 치료의 난이도가 높은 중증 환자의 치료를 기피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특히 “안과의사회가 의사로서 최소한의 양식과 책임 속에서 고민하다 한시적으로 백내장 수술 포기라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충분히 공감하며 지지한다”고 강조했다.물가 상승 등 병의원의 원가 부담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도 수가를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하기는 커녕 오히려 정부는 병의원이 납득할 수 없는 수준으로 수가를 삭감해 일방적으로 통보한 상황을 인정할 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한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가 선출됐다. 한양대병원은 최근 개최된 ‘제86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 총회에서 태경 교수가 이비인후과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임기는 2014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이다.태경 교수는 1985년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MD Anderson Cancer Center에서 연수했으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암학회,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대한두개저외과학회, 대한기관식도과학회, 대안음성언어의학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태경 교수는 지난 6일에서 8일까지 개최된 일본 마쓰에에서 열린 ‘제36회 일본두경부암학회’에서 특별연자로 초대돼 ‘로봇 갑상선 수술’에 대해 강의했다. 일본 두경부암학회는 이비인후과, 두경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구강외과의사 및 관련된 여러 과의 의사들이 참여하는 학회로 일본에서 열리는 두경부암에 대한 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정명현 명예 교수가 차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이하 국시원)으로 선출됐다.정 명예 교수는 오는 8월 1일 취임해 3년간 국시원을 이끌게 됐다.국시원은 29일 열린 이사회에서 정명현 명예 교수를 차기 국시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김철수 양지병원 이사장은 아쉽게 고배를 마시게 됐다.국시원장은 대한의사협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대한한의사협회장, 대한간호사협회장,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선출직 이사와 순환이사 등을 포함한 15명의 임원들이 모인 이사회에서 투표를 실시해 선출된다. 투표 결과 정명현 명예 교수가 차기 국시원장으로 선출됐다.정 명예 교수는 필기 위주의 의사 국가시험을 임상 위주의 시험으로 변경하고, 필기시험을 컴퓨터화 시험(Computer Based Test, CBT)으로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한편, 정명현 명예교수는 연대의대를 졸업, 1997년부터 현재까지 국시원 의사시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노환규 의사협회장이 의사노조를 만들자고 제안해 귀추가 주목된다.현재 대전협 산하 노조와 의협 산하 노조가 각각 설립돼 있지만 유명무실한 상황에서 노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향후 의사 노조 설립 시 대전협 노조와 의협 노조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주목되기 때문이다.노 회장은 지난 28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가 주최한 ‘전공의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전국 전공의 결의대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노환규 회장은 “전공의는 매일 환자에게 치이고, 교수에게 치이고, 간호사한테 치이는 존재라고 생각하겠지만 여러분에게 의료계의 미래가 달려 있다”면서 “교수들은 병원장과 이사장을 무서워하지만 병원장과 이사장은 전공의들을 무서워 한다”며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그러면서 의사로서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의식을 갖고 깨어나야 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의사 노동조합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환규 회장은 “병원 경영자들은 전공의를 값싼 노동자로 인식하고 있다. 전공의들이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업무를 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인식해도 이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면서 “의사 노동조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특히 전공
“병원급이상 의료기관의 외래와 병동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 상당수가 진료보조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사실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 임상위원회(위원장 김일환)가 실시한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업무에 관한 조사연구” 결과에서 나타났다. 간호조무사협회는 “이에 따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수행에 관한 법리적 논란과 갈등의 해소를 위해 현재 복지부 규칙에 있는 진료보조 업무를 의료법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외래 진료보조업무와 관련해 25개 병원급이상 의료기관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간호조무사만 배치된 외래 진료과는 384개 외래 진료과중 44.3%인 151개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병원은 67개 진료과중 97.0%인 65개 과에 간호조무사만 배치되어 있어 외래 업무에서는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비중이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병동 간호조무사 업무와 관련, 23개 병원의 병동근무 간호조무사 대상으로 24개 영역의 242개 업무조사 결과,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129개 업무(53.3%)를, △500병상 미만 종합병원은 222개 업무(91.7%)를, △중소병원은 236개 업무(97.5%)를 간호조무사가 수행하
전공의들이 병원협회에서 운영 중인 신임평가위원회 이전을 추진하는 한편, 전공의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고년차 전공의 응급실 당직 의무를 담고 있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에 반발해 추진됐던 결의대회가 전공의 근무환경 등 처우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28일 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전공의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전국 전공의 결의대회’를 열고 이 같은 현안과제를 포함한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결의대회에는 300여 명의 전공의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이 날 투병 중인 김일호 회장을 대신해 발표한 김태영 총무이사는 “여기 모인 대부분의 전공의들이 신임평가위원회라는 단체를 오늘 처음 들었을 것이다”라면서 “관리 감독을 받아야 하는 기관이 관리 감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지난 2008년에 병원협회와 대전협은 주당 80시간 근무, 1년 휴가 14일 보장을 합의했지만 현재까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관리 감독을 받아야 할 기관에서 관리 감독을 하기 때문에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성토했다.그러면서 “1년에 배출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영상장비수가 인하 결정이 부당하다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그러면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구조 개선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전의총의 28일 성명을 통해 “공권력에 의해 자행된 건정심의 폭력적인 인하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한다”며 “앞으로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모든 의료계와 힘을 합쳐 건정심의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정심은 지난 26일 제17차 회의를 통해 총 1,117억원 규모의 영상장비 수가를 인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전의총은 “당초 건정심의 일방적인 수가 인하결정이 부당하다며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는 소송을 제기해 고등법원에서 그 부당성을 인정해 병협의 승소판결을 내렸다”면서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해당 소송에서 문제가 됐던 절차적 하자만을 보완해 또다시 일방적인 수가 인하를 강행했다”고 성토했다.이들은 이어 “불합리한 구성으로 인해 정부의 일방적인 입장만을 대변할 수 밖에 없는 건정심은 결국 영상수가 인하라는 참담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토로했다. 전의총은 특히 일부 건정심
고대의대 성추행 사건이 13개월 만에 상고 기각으로 종지부를 찍었다.대법원은 “배 모씨와 박 모씨의 상고와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고 주문했다.이에 따라 박 모씨와 배 모씨는 지난해 2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선고 받은 징역 1년 6월과 징역 2년 6월을 확정하게 됐다.이번 사건은 의대 남학생 세 명과 여학생 한 명이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떠난 후 남학생 세 명이 집단으로 동료 여학생을 성추행했다고 알려져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이들은 지난해 6월 구속돼 지난 9월과 올해 2월 각각 1·2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박 모씨는 징역 2년 6월을 한 모씨와 배 모씨는 징역 1년 6월을 선고 받았다.이후 한 모씨는 상고를 포기했지만 박 모씨와 배 모씨는 지난 2월 각각 상고를 제기했었다.특히 배 모씨는 사건 초기부터 줄기차게 무죄를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해 왔지만 상고를 기각 당했다.대법원 판결 직후 배 모씨의 어머니는 호흡 곤란을 보이다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26일 오전 10시 본부회의실에서 ‘몽골 IMC(International Medical Center)국제병원’과 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병원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연구, 진료, 교육 등의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 했다. 특히, 2013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건축되고 있는 지상 4층•지하 1층, 92병상 규모로 건축되는 ‘몽골 IMC 국제병원’은 몽골 최초의 ‘국제사립종합병원(International Private General Hospital)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병원은, 몽골의 열악한 의료시설 및 수준으로 인해 중국과 러시아로 해외원정 진료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몽골내 환자유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은 내년 3월 개원 전까지 몽골 IMC 병원 의료진 교육을 전달할 예정이며, 아울러 ‘몽골 IMC 국제병원’에 임상교수를 비롯한 10여명의 실무지원단을 파견해 상주근무 체제로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의사연수를 비롯한 각종 협력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의료원 김린 의무부총장, 박승하 고대 안암병원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고영초 교수 (59, 의학전문대학원장)가 35년 동안 달동네 ․ 쪽방촌 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진료봉사활동을 해온 공로로 국민의 추천을 받아 정부가 우리 사회에 희망과 감동의 미담을 전한 숨은 공로자들에게 훈•포장을 수여하는 ‘국민추천포상’에 선정됐다. 국민추천포상제도는 역경 속에서도 묵묵히 선행을 실천해온 평범한 이들에게 국민의 추천을 받아 국가가 훈•포장을 하는 제도로 올 해가 두 번째다. 이번 수상자들에 대한 포상 수여 행사는 7월초 개최된다.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소영 수석전공의의 2형 당뇨병 환자의 대혈관 합병증 위험인자에 대한 논문이 최근 일본내분비학회에서 출간하는 국제학술잡지 Endocrine Journal에 게재되었다. 박소영 전공의의 논문은 sarpogrelate라는 약물이 2형 당뇨환자의 대혈관 합병증 치료제로 기존에 사용되던 아스피린과 비교해 유사한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인 2형 당뇨환자 중 일부가 아스피린 부작용과 합병증으로 심혈관질환 예방 약물 투여가 어려웠던 만큼 sarpogrelate가 그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제목은 ‘2형 당뇨병 환자의 대혈관 합병증 위험인자에 대한 sarpogrelate 효과 평가(Evaluation of the effectiveness of sarpogrelate on the surrogate markers for macrovascular complications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이며 연구는 경희대학교병원을 비롯한 국내 3개 대학병원에서 함께 시행된 무작위 대조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고영초 교수 (59, 의학전문대학원장)가 35년 동안 달동네 ․ 쪽방촌 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진료봉사활동을 해온 공로로 국민의 추천을 받아 정부가 우리 사회에 희망과 감동의 미담을 전한 숨은 공로자들에게 훈•포장을 수여하는 ‘국민추천포상’에 선정됐다. 국민추천포상제도는 역경 속에서도 묵묵히 선행을 실천해온 평범한 이들에게 국민의 추천을 받아 국가가 훈•포장을 하는 제도로 올 해가 두 번째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31일까지 인터넷과 우편으로 473건의 추천서를 받아 공적 확인과 국민추천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국민훈장(2명), 국민포장(8명), 대통령표창(8명), 국무총리표창(6명) 등 최종 수상자 24명을 선정했으며 고영초 원장은 국민포장을 받는다. 이번 수상자들에 대한 포상 수여 행사는 7월초 개최된다. 고영초 원장은 1977년 의과대학 인턴 시절부터 철거 이주민, 영등포구 쪽방촌 생활자 등 소외계층에게 35년간 무료 진료를 베풀어 왔다. 서울 시흥동 전진상 의원, 영등포 쪽방촌 요셉의원, 외국인 노동자를 진료하는 혜화동 라파엘 클리닉에서 병원마다 격주로 다니며 진료활동을 이어 왔다. 소아 뇌